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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여수 갈매기살 리뷰 올린 글에 갈매기 살이 맛있는 곳이 또 있다고 마지막에 알려 드렸었는데요!

워낙 동네에서 오래 된 가게이기도 하고 맛집으로 소문이 많이 난 곳이라 저희 가족도 고기 먹을 일 있으면

항상 오류골 주먹고기에 다녀옵니다.

가게가 조금 허름하긴 하지만 내부 공간 말고도 여름이나 많이 춥지 않은 날에는 가게 뒤로 약간 야외 분위기에

공간도 있습니다 ㅋㅋ 근데 여름에 가면 모기 겁나게 물리니까 조심하세요~~~

겨울에는 기름 난로 틀어줘서 나름 감성을 느끼면서 고기 구워 먹을 수 있어요!!!

 

참 여름에는 특히 열무냉면 꼭 드셔보세요 ㅋㅋ !!

오른쪽 끝에 박해일 싸인이 보이죠??

연예인이 다녀간 싸인이 벽면에 박해일님 말고도 여럿 보입니다~ㅎㅎ

기본 찬을 쌈이랑 더 주시는데 우리는 고기파 라서 야채랑 필요없는 건 빼달라고 했습니다.

참 갈매기살을 먹을대는 마늘과 기름 고춧가루?양념 소금장으로 나와요!!!

저 이거 정말 좋아해요 ㅋㅋ 갈매기살 말고 다른거 시키면 그냥 소금으로 나옵니다.

그치만 전 소금양념장으로 모든 걸 해결합니다 ㅋ 마늘을 좋아하거든여..

찌개도 기본으로 나옵니다.

맹탕한 다른 식당 찌개와 달리 구수하고 약간 걸죽하고 건더기도 많이 들어간 정겨운 맛이에요!

갈매기살 진짜 맛있어여....

그리고 여기 메인은 주먹고기 인데 

주먹고기만 먹다가 갈매기로 갈아 탄 저희입니다 ㅋㅋ

마무리는 삼겹살로 ㅋㅋㅋ

여기는 사장님께서 주문을 받으시면 그때그때 고기를 직접 칼로 썰어서 주십니다.

그니까 약간 정육점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

저는 단골인지라 가끔 계산하고 나올때 짜투리 남는 찌개용 고기를 조금씩 나눠 주실때도 있었어요.

진짜 가게 일하시는 아주머니분들 하고 아드님 사장님 모두모두 친절하십니다.^^*